2024-05-18 17:09 (토)
문화재청, 천년고전 '삼국유사' 국제 심포지엄 개최
상태바
문화재청, 천년고전 '삼국유사' 국제 심포지엄 개최
  • 강선영기자
  • 승인 2012.08.16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1일, 9월 1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서 열려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국립극단(예술감독 손진책)과 공동으로 오는 31일과 9월 1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삼국유사'임신본 발간 500주년을 맞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첫째 날 31일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도흠 한양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발표를 한다.
 
발표에 이어 고운기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허경진 연세대학교 교수, 최재목 영남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둘째 날 9월 1일에는 조현설 서울대학교 교수 등 4명이 발표를 하며, 이영준 경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 최원오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이연승 서울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 심포지엄은 중국, 일본 등의 석학들과 함께 삼국유사 연구와 관련해 그동안 진행돼 온 학술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권의 신화적 상상력과 예술의 관계 그리고 그 문화적 파급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또 국립극단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삼국유사의 내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창작한 다섯 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린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과 연극 공연은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고, 인문학과 예술적 상상력이 상호 교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많은 국민이 참여해 그 의미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