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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백제문화제 26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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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백제문화제 26일 '팡파르'
  • 조영민
  • 승인 2014.09.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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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선 백제의 流·흥·멋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 ‘백제! 세계를 만나다! 백제의 流·흥·멋’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60회 백제문화제가 26일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교류왕국으로서 진취적인 기상과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백제 역사지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실현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를 모토로 42개의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대표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는 웅진성 퍼레이드는 27일과 10월 3일에 중동초등학교-중동교차로-공주세무서 구간에서 열리는데 각각 2000여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각 읍면동 고유의 퍼포먼스를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의 퍼레이드 프로그램인 ‘페레이드 교류왕국 대백제’는 그동안 신관지역에서만 열리던 것을 올해에는 강남지역까지 확장해 진행한다. 10월 3일에는 강남지역인 공주고등학교부터 연문광장 구간에서, 4일에는 강북지역인 신월초등학교부터 공주대학교 후문 구간에서 화려한 행렬을 연출할 예정이다.

백제마을은 미르섬으로 자리를 옮겨 다채로운 체험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해 가장 호응이 좋았던 백제등불향연은 올해 대폭 보강해 가을밤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선보이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기간에는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은 가수 AOA, 바다, 정동하, 퀸비즈, 박상철, 금잔디 등을 초청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잔치를 열 예정이며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은 국악의 우수성을 알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공주시 웅진동 ‘고마’에서 열리는 한중일 문화교류전과 한중일 공예전은 삼국시대 동북아시아 3개국의 교류 문화재와 우수 공예품이 전시돼 고대 동아시아를 주름잡던 백제문화를 엿볼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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