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7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재활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재활용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자율적으로 교환·판매한 이번 장터는 다양한 친환경 체험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재미를 더해 주었으며, 폐휴대폰,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리폼제품 등을 교환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여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에도 일조했다.

특히 이날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다용도함, 책꽂이, 앞치마 등 리폼제품 450여점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발생한 70여 만원의 판매금액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는 시민 여러분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재활용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함으로써 환경을 살리고 건전한 소비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뜻이 있다”며 “오는 10월 25일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나눔장터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