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동구청이 10월부터 공공시설물 바로정비반을 활용해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 사항까지 정비ㆍ보수해 주고 있다.
공공시설물 바로정비반은 올해 2월 신설됐으며 기존에 공원이나 체육시설, 교통시설물 등 공공시설물의 간단한 파손사항을 수리했으나 최근에 시동구 생활민원 처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혜택을 보는 사회취약계층은 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며, 이들이 필요한 가사도움 서비스인 전구ㆍ콘센트ㆍ스위치 교체, 방충망 보수를 비롯해 대문 등 철 구조물의 간단한 용접, 수도꼭지ㆍ샤워기ㆍ고무패킹 교체, 세면대ㆍ싱크대 배관 막힘 뚫기, 문고리 보수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하게 느끼는 대다수를 무료로 운영한다.
구청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행복한 복지동구를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라고 말했다.
가사도움 서비스가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은 각 동주민센터나 구청 공공시설물 바로정비반(052-235-8282, 052-209-3123)으로 신청을 하면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