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17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명(3704번~3711번)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371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 중 3명은 가족 간 감염이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3711번 확진자는 지난 3일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한편 16일에는 남구 대형 유통매장에서 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이 유통매장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판매 종사자와 식당 종사자, 실내 공사 작업자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종사자와 이용자 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벌였으며 추가 검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해당 유통매장은 16일 하루 조기 폐장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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