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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사단장 성추행 조치, 매의 눈으로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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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사단장 성추행 조치, 매의 눈으로 지켜볼 것"
  • 구영회
  • 승인 2014.10.1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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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새누리당은 현역 육군 사단장의 여군 부사관 성추행 긴급체포와 관련, 별을 단 장성이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올해 들어 폭행 사망 사건, 총기 난사 사건, 관심병사 자살 사건 등 군대 내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더니 이제는 군 지휘관의 범죄까지 발생하고 있고, 어디서부터 해법을 찾아야 할지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무리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10일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토를 수호할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는 군에서 폭력과 성추행등의 반인륜적 범죄가 자주 발생하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현역사단장은 전투의 승패를 가릴 만큼 막중한 책임과 권한을 가진 지휘관이고, 군 기강확립의 최전선에 서야 할 지휘관의 일탈은 국가의 안보와 생명을 지켜줄 것이라는 국민들의 믿음을 배신하는 행위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충고했다.

권 대변인은 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관련자들의 책임소재를 가리고 그에 응당한 법적책임을 물어야 할 것과, 혹여 제 식구 감싸기 식의 부실수사와 솜방망이 처벌을 하게 된다면 군이 앓고 있는 병은 난치병이 아닌 불치병이 되어 국민들의 신뢰를 잃어버릴 것임을 명심해야한다고 권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의 수사 과정과 후속 조치를 매의 눈으로 지켜볼 것, 대한민국 군대가 건강하게 바로설 수 있도록 병영문화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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