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경남 김해시 화포천 주변 양지마을 도랑살리기사업에 주민들과 지역기업체가 함께 참여해 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도랑살리기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김해시와 양지마을, 지역기업체인 ㈜빙그레김해공장, ㈜게스템프카테크, ㈜푸른환경이엔지와 (사)경남환경연합은 지난 25일 양지마을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어 참가들은 마을도랑내 정화활동과 수생식물을 식재하였으며, 노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단감을 주제로 한 마을담장 벽화그리기도 실시했다.
김해시 구정회 친환경생태과장은 "도랑살리기사업에 지역기업체가 적극 참여해 지역주민과 함께 보다 더 활기차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도랑살리기 사업이 전 지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한편 양지마을 도랑살리기사업은 화포천의 수질회복을 위한 첫 단계로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 9월말부터 하천정화활동과 주민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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