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천안서북서 경찰관들, 신속한 조치로 자살 시민 구해
상태바
천안서북서 경찰관들, 신속한 조치로 자살 시민 구해
  • 박성용
  • 승인 2014.11.14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자살을 시도한 시민을 현장에 신속히 출동한 경찰이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다.

14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경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모 원룸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가 자살을 시도한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자, 당시 사고지역 근처에서 순찰 근무 중이던 김종대 경사와 이승현 순경이 현장에 출동했다.

이들은 여성 1명이 원룸 창틀에 매달려 추락 일보직전으로 일행이 왼팔을 잡고 힘겹게 버티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여성의 양팔을 잡아 순간적으로 창문 안쪽으로 끌어 올려 자살을 기도하려던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생명을 구한 기동순찰대 김종대 경사는, “경찰관으로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끼며 더 이상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