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사랑으로 담근 500포기 김치로 이웃간 정 나눠
[동양뉴스통신] 김형중 기자 =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명규)와 부녀회(회장 조기열)회원 50여명은 지난17일까지 이틀간 대소원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직접 재배한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 110박스를 관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추운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김장 담그는 일이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우내 이 김치를 맛있게 드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보람있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소원면장은 “지난 7년 동안 겨울마다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나누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대소원면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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