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20일부터 12월1일까지 시민제보 접수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병국 의장은 1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시의회 원구성 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집행기관의 적법하고 정당한 행정집행에 대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시민들이 부여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봉사의 정신과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견제와 협력하는 균형의회, 신뢰와 소통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제보실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한 공무원을 표창하고 국내외 선진지 견학을 추진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내실을 기하고 맡은 바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업무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공
무원을 격려한다"고 강조했다.
제보대상은 시정의 불합리한 사항, 시민생활 불편사항, 제도 개선 사항으로 제보된 자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되며 내용상 중요 민원의 경우 그 처리상황을 상임위원회에 통지해 의정활동 자료로 활
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사무와 시·도의 사무에 대해 국회 또는 도의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 목적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제보접수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제보는 인터넷(http://council.cheongju.go.kr, 의회에바란다), 전화(201-3011),Fax(257-5812)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청주시의회사무국을 찾아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김병국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시행됐던 청주시 행정의 문제점을 검토해 대안을 찾아가는 생산적인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