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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아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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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아보리스트’
  • 정효섭
  • 승인 2014.11.2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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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 고목 세밀한 수목관리 받는다

[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한국아보리스트협회(회장 신창섭 충북대 교수)의 교육기관인 수목보호관리연구소는 27일 강릉 대표적인 국가문화재인 오죽헌 경내의 오래된 나무들에 대해 문화재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위험수목을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험수목제거는 수목보호관리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4년도 제4기 아보리스트 교육생의 현장실습 일환으로  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세밀한 수목관리를 받게 된다.

그 동안 오죽헌 경내에는 태풍 등으로 죽어있는 수목이 미관을 해치는 것 뿐 아니라, 문화재와 탐방객들에게 항상 위험한 요소로 존재하고 있지만, 오래된 나무로서 굵고 높아 작업환경이 매우 위험하고 열악한 상태였다.

다행히 최근에 높은 나무 작업의 전문가인 아보리스트가 양성되면서 안전하게 작업이 이루어질 수가 있어 이번 국가 주요문화재(보물 제 165호) 보호차원에서 아보리스트협회가 앞장서게 됐다.

수목관리연구소(WOTT, 소장 김병모)에서는 오죽헌관리소와 MOU를 체결해, 그간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수목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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