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동구는 내년 1월 1일 구 대왕암공원에서 열리는 2015 대왕암 해맞이 행사에서 대왕교 안으로의 진입이 통제된다.
5일 구청은 최근 대중이 많이 모이는 축제성 행사에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행사 참가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대왕교 입구를 차단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에 열리는 구 대왕암 해맞이행사의 참가자들은 대왕교와 대왕교 건너편 용추암으로 들어갈 수 없다.
구청 관계자는 “대왕교는 안전진단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다리에 하중이 집중될 경우 불의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어,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 차원에서 대왕교를 통제한다”며 “해맞이를 위해 대왕암을 찾는 사람들에게 양해를 바란다고”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