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남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구본충 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지체장애인, 가족, 지역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초청공연,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지회 이문영(51·남) 씨가 제2회 자랑스런 지체장애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미숙(46·여) 홍성군지회 후원회 사무국장과 서산시지회 김치웅(72·남) 씨 등 5명은 장애인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구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장애가 장애로 느껴지지 않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곳곳에 남아 있는 각종 ‘턱’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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