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공주시의회 대표단(단장  이해선 의장)은 지난 27일부터 3일까지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바기오시를 방문중 이다.

필리핀 바기오시에서 대표 축제인 파나방가 페스티벌(Panagbenga Festival, 꽃 피는 계절의 축제)에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공주시 대표단을 초청함에 따라 지난 해 열린 제60회 백제문화제에 방문한 바기오 시장(마우리시오 도모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파나방가 페스티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기원 및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다. 

바기오 시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3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루손(Luzon) 섬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꽃으로 유명한 도시 특성을 살려 매년 2월중순 ~ 3월초까지 파나방가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파나방가 페스티벌은 1990년 바기오시 지진으로 고통스러워 했던 주민들의 슬픔을 달래기 위해 1995년 2월에 처음으로 개최었으며, 현재 필리핀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주목받는 축제 중 하나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