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양천구청장 선거에는 민주당 김수영, 박일남, 유선목, 문영민, 김강곤, 안동혁, 이홍장, 위영운, 조영희, 김윤 예비후보와 한나라당 최용주, 조규성, 이재식, 김승제, 강성만, 추재엽 예비후보, 무소속 정별진 예비후보 등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당내경합을 벌이고 있다. 진보신당 민동원 예비후보도 구청장 선거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 동구청장 선거에는 한나라당 정영석, 민주당 이해성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부산지역 야4당(민주·민노·진보·국참)은 지난 8월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동구청장 후보로 이해성씨를, 사하갑 기초의원후보로 민주노동당 강정호씨를 선정한 바 있다. 경남 함양군과 부산 동구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모두 무소속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지역으로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강원도 인제군수 재선거에는 인제군청 내 고위 공직자와 지역 출신의 전·현직 공천자, 전직 군수 및 도의원, 전직 군의회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어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민주노동당은 지난해 7월 철원·화천·인제·양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민주노동당 박승흡 전 대변인이 출마 의사를 밝혀 야권연대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엄재철 후보가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고, 4·27 강원지사 보궐선거에서 배연길 후보가 최문순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한 바 있다. [민중의소리=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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