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은 무소속 주장 "공주시민만 바라볼 것"
[공주=동양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게됐다.
이 의장은 “당을 떠난다. 떠나는 사람이 무슨 말을 하겠는가. 당원동지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이제 오직 공주시민만 바라보겠다”고 설명했다
탈당이유에 대해서는 “대선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기초의원 무공천을 약속했다”며 “내년 2018년 지방선거 무공천에 대한 공약을 내걸기를 바란다”고 정당공천제 문제가 탈당 명분임을 피력했다.
이 의장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 만큼은 무소속 이어야 한다. 8대 의회에서도 만약 공천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의장에 출마를 원한다면 당적이 없어야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 의장은 “지금 당장 탈당에 대해 새정치 소속 의원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데, 그분들 입장을 공감한다”며 “의장이 왜 탈당을 선택했는지 2~3개월 지나면 공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해선 의장이 공식 탈당함에 따라 공주시의회 의석수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으로 같아지게 됐다.
한편 이번 이해선 의장의 탈당으로 인해 지역정가가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내년 총선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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