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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실습 식 교통안전교육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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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실습 식 교통안전교육 인기
  • 성창모
  • 승인 2015.10.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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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북구는 실습 식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연중 추진해 미취학 아이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화봉동 누리어린이공원 내 어린이교통안전체험놀이터 재정비 후 올해 5월부터 현재까지 30개 어린이집 약 1,830여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체험교육을 가졌다.

10월 말까지 예약된 교육이 마무리되면 체험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45개 어린이집 2,5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지난해 교육생 1,557명과 비교해 봐도 참여율이 약 37%나 증가하는 등 체험교육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5일 오전 11시. 이날도 화봉동 누리어린이공원에서는 올리브어린이집, 해바라기어린이집, 새싹몬테소리어린이집 원아 137명이 '우리아이 지킴이 교통안전체험교육'을 받기 위해 모여 있었다.

아이들은 일반도로와 동일하게 교통안전시설물이 조성된 누리어린이공원에서 올바른 통학버스 탑승방법,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수단 이용법, 신호등과 교통안전표지판 읽기 등을 직접 눈으로 직접 보며 익히고 배운 대로 반복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4월 도로교통공단울산경남지부와 협약을 얻어 5명의 교통안전교육지도사를 배치했을 뿐 아니라 '놀이로 배우는 교통나라 안전질서'란 교재도 직접 제작함으로써 아이의 눈높이에서 교감하는 교육을 실시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또,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쉼터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교체 등 노후 된 교통안전체험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드는 것과 동시에 아이들이 미리 체험하고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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