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춘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경기에서 제주선수단에게 메달이 쏟아졌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제주 선수단은 대회 2일째인 29일 금 4, 은 6, 동 12 등 총 22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평영 50m SB8 고덕양 선수가 47초 14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종전 48초 76)을 수립하며 금빛 물살을 갈랐고, 이어 ▲여자 평영 50m SB7 송정숙 선수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여자 평영에서 50m SB4 강은정 선수, ▲50m SB6 고정선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평영 50m SB4 오성진 선수, ▲50m SB8 양우철 선수, ▲여자 계영 400m S 34P 제주선발(송정숙, 박옥례, 고정선, 강수정), ▲여자 자유형 100m S6 박옥례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 남자 -65kg급 김규호 선수가 웨이트리프트와 파워리프트, 벤치프레스 종합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또 ▲육상경기에서 여자 800m T20 김유경 선수, ▲남자 400m T37 이동규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400m T11 강성화 선수, ▲여자 포환던지기 F34-35 홍민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영월스포츠파크 론볼경기장에서 열린 ▲론볼경기에서 여자 3인조(강승미, 강정림, 고숙미) B7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트랙 경기에서 여자 개인추발 3km B 강지연 선수가 금메달을, ▲여자 스프린트 200m B 김지연 선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강릉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TPB9 개인전 최미자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춘천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휠체어농구 경기에서 올해 4개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월등한 기량을 과시했던 제주 대표는 전국 유일의 휠체어농구 실업팀인 서울대표(서울시청)를 맞아 모든 선수를 고루 기용하며 60 대 49로 여유롭게 승리를 일궈내 대회 3연패를 향해 한발 다가갔다.
이로써 제주선수단은 현재 금메달 6, 은메달 7, 동메달 16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