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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인 명예부시장'에 정하용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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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인 명예부시장'에 정하용 위촉
  • 김혁원
  • 승인 2015.11.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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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제2대 관광인 명예부시장’에 지난 30여년간 여행업을 비롯해 항공업, 선박업 등 관광업계에 종사하며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해 온 정하용씨를 위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하용씨는 현재 개별여행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시티투어에 몸담으며 연평균 6~7만여명의 개별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위촉은 '제1대 관광인 명예부시장' 추신강씨의 관광인 명예부시장 고문 위촉으로 인한 공석에 따른 것으로 추씨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 및 교류증진과 시관광업회, 한국여행업협회에서 활동하며 시 관광업 활성화에 기여해 지난 5월 고문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은 24일 오후 6시 시청 본관 간담회장에서 열리는 ‘2015년 하반기 명예부시장 워크숍’에서 정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한다.

워크숍은 명예부시장 간의 업무공유와 소통강화로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개최되며 명예부시장 10명, 명예부시장 고문 5명, 해당 실·국장 9명, 시민소통기획관, 시민소통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한마당 ‘공감의 장’을 주제로 열린다.

시 명예부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2012년 시작된 것으로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담아내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봉사정신에 입각한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1년 임기동안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한 정책 제안, 각 분야 청책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시정 자문 역할도 수행하며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고 시정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회 1년 연임이 가능하다.

시 명예부시장 선발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을 시민이 직접 추천하는 방식으로 해왔고 이번 위촉 역시 지난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시민 공개추천과 관련 부서 추천을 바탕으로 4명의 후보자를 선정하고 1·2차 심사를 거쳐 정하용씨를 명예부시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정하용 명예부시장은 “관광업계와 서울시가 협력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를 만들어 다시 찾는 서울로 발전시키는데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시 관광 발전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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