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제83차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회장 이철우) 정례회가 26일 오전 11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협의회장인 이철우 의장외 동부권시‧군의회(성남‧용인‧광주‧이천‧구리‧하남‧여주‧양평‧가평) 의장 9명 및 전체 의원, 이강석 남양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최된 정례회에서는 제82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의 건, 동부권협의회 국외연수의 건, 경춘선 복선전철 청량리 연장 운행 촉구 건의서 채택의 건등이 상정돼 의결됐으며, 다음 제84차 정례회 개최지로는 이천시가 결정됐다.
이철우 협의회장은 "바쁘신 시간을 쪼개 동부권협의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의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100만도시를 목표로 각종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경춘선‧중앙선 등으로 예전에 비해 교통 인프라가 좋아졌으며 책임읍면동제를 1월부터 시범 시행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복행정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의 행보에 의장들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경춘선 복선전철 청량리 연장 운행 촉구 건의서가 채택됐다. 주민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춘선 연장 운행은 반드시 필요하며 경춘선 연장을 통해 경춘선을 끼고 있는 4개 시‧군은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협의회는 채택된 건의문을 관계 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는 동부권 시‧군의회 간 공동현안을 협의하고 각종 의정에 관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모색하고자 결성된 협의체로 그동안 불합리한 각종 규제완화와 주민복리를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