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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설치비 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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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설치비 융자 지원
  • 정대섭
  • 승인 2016.02.18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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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설비 전경 사진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소규모 민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기반을 조성하고자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설치비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에너지사업기금 7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1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에게 연 1.8%(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의 저 금리로 발전시설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14년부터 총 20개사에 12억9900만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초기 설비자금 지원을 통해 태양광 발전설비의 수요 확대는 물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도심 분산형 전원공급 에너지원을 꾸준히 확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융자지원 신청대상은 인천시에 소재한 설비용량 100kw 이하 소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원 발전사업자다.

지난달 1일 이후 착수한 사업으로 기 완공된 사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20일까지이며, 융자금액이 소진되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대상 사업자는 융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제출서류를 구비해 시청 에너지정책과로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신청 사업자는 시에서 융자추천 심사를 거친 후, 추천서를 발급받아 인천지역 신한은행 지점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고시 /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인천시청 에너지정책과(440-4353)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근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융자사업이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초기 투자자금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GCF 사무국 유치 도시에 걸맞는 저탄소 그린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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