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보건소는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봄철 해빙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해충구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따뜻한 곳에서 월동하는 해충의 주서식지인 아파트 정화조 234개소, 도심지 하수구, 건물지하실과 쓰레기장 등 관내 방역 취약지를 대상으로 조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해 감염병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로 확산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1월 29일 ‘제4군 법정감염병’ 지정에 따라 바이러스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는 “봄철 기온변화로 독감이 예년보다 증가하고 있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서의 환자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손씻기를 포함한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여름철 모기발생을 줄이는 방법은 유충구제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각 가정에서도 유충구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건물지하실 등 방역소독이 필요할 때는 시 보건소(831-36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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