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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기획전시 ‘민중의 유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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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기획전시 ‘민중의 유산’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6.03.25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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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 문화를 주제로 박물관 소장유물, 잡지 기고문 전시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 25일 잡지 뿌리깊은나무 에서 발췌된 기고문과 소장 유물을 전시하는 ‘민중의 유산’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 ‘민중의 유산’은 잡지 뿌리깊은나무 53권 중 기고된 ‘민중의 유산’에서 발췌한 기고문 20여 편과 박물관 소장 유물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소장 유물은 한창기 선생의 수집품으로 우리 조상들이 사용하던 다듬잇돌, 돗자리, 전통과 화살, 부채 등 15종으로 조선시대 후기부터 광복 이후의 유물이다.

특히 소장유물은 잡지에 기고된 글에서 유물의 쓰임과 역사를 발췌해 유물의 쓰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서용석 순천시 문화예술과장은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정겨운 토박이 문화를 통해 조상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으며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국잡지사에 길이 남을 뚜렷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되는 1970년대에 창간된 뿌리깊은나무 창간자 故한창기 선생의 소장 민속품 6500여 점을 전시 보존하고 있다.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전통의 멋스러움과 평생 우리 것을 사랑한 故한창기 선생의 열정과 고집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전시, 어린이날, 광복절, 방학 등 시기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일반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 500원, 시민은 50% 할인된다.

전시 등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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