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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파크골프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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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파크골프장’ 개장
  • 김혁원
  • 승인 2016.03.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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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잠실파크골프장이 동절기 휴장을 끝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이며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이뤄져 있고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파크골프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이용객수는 3만1962명으로 2014년(1만7420명)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2013년 개장이래 이용객수와 세외수입이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다.

잠실파크골프장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잔디로 조성돼 있으며, 나머지 그린은 양잔디로 조성 돼있고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춰 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된 느티나무 40여그루와 산수유, 벚꽃, 튜울립, 근낭화, 구철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 등의 조경시설도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즐겨찾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와 골프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요소를 합쳐, 적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재편성한 스포츠다.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오후 5시 30분이고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에는 휴장 운영한다.

사용료는 1회(9홀) 주중 기준으로 성인 4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현장에서 장비 대여(1000원)도 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매월 5일에서 10일 사이 시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잠실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를 직접방문해서 예약을 완료한 후 라운딩을 시작할 수 있다.

이구석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의 레포츠로서 해마다 이용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레포츠”라며 “잠실파크골프장은 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향후 지속적인 골프장 개선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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