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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안전점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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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시내버스 안전점검 시행
  • 윤용찬
  • 승인 2016.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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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시내버스 이미지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조합과 합동으로 시내버스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시행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시와 버스조합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26개 업체 1598대를 대상으로 각 회사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일제점검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하차문 안전장치, 재생타이어 사용 여부, 소화기·비상망치 비치 여부, 미끄럼 방지 기능, 내·외부 청결, 내부 벽면 부착물 실태, 안내방송·노선도·요금표·현금함 점검 등이다.

특히, 저상버스의 경우 휠체어 리프트 작동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장애인들이 버스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일제점검의 경우 운수업체와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주요 목적이므로 점검일정과 내용 등을 사전에 고지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단속·처분보다는 안전지도·계도 중심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조치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업체에 자체 시정하도록 권고하며 자체 시정하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정덕수 시 버스운영과장은 "버스업체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시내버스 운송서비스제고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점검의 주요 목적"이라며 "전체 시내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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