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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모데미풀' 앙증맞은 꽃 일찍 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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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모데미풀' 앙증맞은 꽃 일찍 피워
  • 제주포커스
  • 승인 2013.04.0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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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빨라
최근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모데미풀'이 예년에 비해 10일정도 일찍 꽃을 피웠다. 
 
2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에 따르면  모데미풀은 한라산 윗새오름과 진달래밭에서 자라는 멸종위기종으로 최근 꽃을 피워 탐방객들을 반기고 있다.  
 
  
  
모데미풀(Megaleranthis saniculifolia Ohwi)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며, 우리나라에서만 관찰 할 수 있는 희귀종이다. 1935년경 일본학자에 의해 지리산 운봉쪽 '모데미골'에서 처음 발견돼 '모데미풀'란 이름이 붙었다고 알려졌다.

모데미풀은 크기가 20~40㎝정도이며 모여나기도 한다, 줄기 끝에는 다섯 장의 별모양의 백색 꽃잎과 노란 수술을 가진 꽃송이가 달려있으며 지역 따라 다르지만 3월말에서 4월경에 볼 수 있으며, 한라산을 비롯해 설악산, 소백산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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