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등록 정정 등 총 143건 상담
[전남=동양뉴스통신]이진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가족관계등록 상담창구’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가족관계등록 상담창구'를 통해 지난달 말까지 총 143건의 상담을 실시했고, 상담내용으로는 가족관계등록 정정이 85건, 혼인 14건, 출생 10건, 이혼 7건, 사망 5건, 입양 2건, 개명 2건, 기타 18건에 이르고 있다.
가족관계등록부 정정이 약 60%로 가장 많았으며, 그 이유로 호적부가 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부로 전산화되면서 그동안 호적부에 잘못 기재된 사항이 발견되거나 전산이기 과정의 착오기재, 누락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관계등록 상담창구'는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창구로서, 상담을 통해 직권정정에 해당되는 사안은 바로 정정처리하고 있으며 그외의 사건은 가정법원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비송사건 안내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양수 민원지적과장은 “'가족관계등록 상담창구'의 운영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정부3.0 국민행복 민원실’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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