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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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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승인
  • 탁정하
  • 승인 2016.07.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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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화용지 41.909㎢,시가화예정용지 33.738㎢, 보전용지 190.759㎢
고양시청 전경(사진=고양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는 고양시 미래도시 발전의 청사진인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승인했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2030년 고양도시기본계획’은 시에서 수립한 2030년까지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기존계획인 ‘2020 도시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목표를 109만9000명에서 11만6000명이 증가한 121만5000명으로, 시가화용지는 5.314㎢가 늘어난 41.909㎢,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은 7.921㎢가 감소한 33.738㎢, 보전용지는 3㎢가 감소한 190.759㎢로 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일산)에서 2도심(일산, 화정)으로 보완 설정해 고양시 내 일산지역과 덕양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교통계획에는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에서 제시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했고, 현재 간선도로망의 서비스 수준을 분석, 소통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구간에 대한 개선차원에서 고양시 자체 가로망 2개소를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원녹지계획에는 향후 모든 공공 및 민간개발사업 시 부족한 도시 내 공원 확충과 실질적으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함으로써 1인당 공원면적 11.3㎡까지 확보하도록 제시했다.

또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 및 미관 유지를 위해 경관 유형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은 물론, 기타 사회, 문화, 경제, 방재안전계획 등 각종 개발지표를 설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에 확정에 대해 고양시 측은 향후 121만5000명을 수용하는 자족도시 건설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그간 계획인구 및 시가화예정용지 부족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각종 지역 현안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고양시는 내다보고 있다.

고양시 도시계획과는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람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기본계획이란 도시지표 및 도시공간구조를 설정함은 물론, 생활권설정 및 인구배분계획을 통해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도심 및 주거환경 계획, 환경보전과 관리 등 도시전반의 장기적인 미래상을 제시하는 포괄적인 계획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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