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수업도 확대 운영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 ‘숲 유치원’이 어린이와 학보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숲 유치원’을 운영키 위해 지역 어린이집 등 76개 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금까지 ‘숲 유치원’에 참여한 어린들이들은 올 상반기인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지난해대비 10%가 증가한 50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숲 유치원’은 숲 해설가의 안내로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며, 만지고 느끼며, 스스로 배우는 자연체험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진행한 학부모 수업은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숲속 길 걷기, 숲속 자연놀이 등을 진행해 아이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모처럼 아이와 함께 마음껏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숲 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와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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