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배로 늘려나갈 계획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6일 보육환경 개선 및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 3곳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어린이집은 내친구어린이집(중마동), 햇살어린이집(중마동), 해피아이어린이집(광영동)이다.
그동안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 운영되다 광양시가 보건복지부와 전남도에서 약 7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이 진행됐다.
개원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해 송재천 시의회 의장, 이중규 전남도 어린이집연합회장, 학부모,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재롱잔치 등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개원사를 통해 “이번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으로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오는 2018년까지 부모님들이 선호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2배 이상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전남도에서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 유일한 지자체이며, 이번에 전환한 어린이집 3곳을 포함해 총 12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부모들의 보육료 비용 부담이 적고, 아이들은 수준 높은 보육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으며, 보육교사는 호봉에 따라 급여를 받을 수 있어 보육서비스의 질이 높아져 부모들이 선호하는 어린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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