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강원 강릉시는 8일부터 경포해변 외 19개소가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여름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피서가 되도록 다음달 24일까지 집중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경포해변에 방역활동 전담반 3명을 고정 배치해 발열 측정, 응급 처치, 환자 이송, 방역 소독을 담당하고, 그 외 19개소 해변은 번영회 및 이·통장 주관으로 자율방역단을 구성해 캠핑야영장, 공중화장실 등을 청결하고 쾌적하게 자체 운영한다.
또한 민간위탁 방역업체 14개소는 16개 구간의 관광지, 야외공원, 숲 등 취약지에 서식하며 감염병을 매개하는 일본뇌염과 말라리아 모기 등을 박멸하고, 보건소 자체 방역단은 하수구, 정화조 등에 서식하는 유충, 모기, 진드기 유충구제에 연무,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장분성 시 보건소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가장 안전하고 청정한 시를 만들어 피서객들에게 감염병 없는 여름해변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관광 1번지 전국 제일의 피서지인 강릉의 여름 해변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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