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5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및 취약계층 아동 대상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구로구는 초등학생들이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5개 초등학교 4학년생 730명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의 치과의원 18개소를 ‘학생 치과주치의’로 정하고, 구보건소와 치과가 함께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를 담당하고, 치과는 충치치료, 잇몸치료, 발치 등의 치료를 책임지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또 구는 오는 12월까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보호자의 동의가 있는 아동에게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는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에는 지역 치과의원 20개소가 참여하며, 지난해에는 558명의 취약계층 아동이 치과진료 서비스를 받았고 올해도 400명 이상의 아동에게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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