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와 보해양조 순천지점(지점장 김상호)은 일반아파트에 비해 입주가 오래되고 관할세대가 적어 걷어지는 관리비로 경비원들의 복지상향이 어려운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파트를 추천받아 6.6㎡(2평)채 안 되는 좁은 공간에서 더운 날을 지낼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에어컨 5대를 설치했다.
이날 저전동주민센터에서 1부 행사를 진행한 후 저전동에 위치한 한경로얄파크로 이동해 에어컨설치 봉사까지 진행했다.
갑질 폭행등과 같은 경비원들의 안타까운 뉴스들과 복지도 없고 권한도 없는 경비원들을 서로 북 돋으며 다 같이 잘 살기위해 보듬을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우리사회서 상생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좋은 메시지를 주고자 실시했다.
김상호 보해양조 순천지점장은 “최근 경비원과 관련된 뉴스들을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 부분은 조금 이나마 해소 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모범사례를 창출해 타 기관 기업들에게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중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고강도 노동을 감내하며 힘들게 여름날을 보낼 경비원들의 고충 더 이상은 외면할일이 아니다 생각해 근로복지의 사각지대 분들에게 보해양조와 함께 사랑 나눔 실천을 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해 연계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기업 및 단체와의 MOU를 체결해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랑의 지역연계사업 및 프로그램 행사를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역의 기업 및 기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기타 문의사항은 순천시자원봉사센터(061-749-3845/31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