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오는 16일부터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을 완료하고 업무를 시작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1993년 건축된 기존 청사는 건물이 비좁고 대단위 공동주택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유입되면서 지역주민의 문화·복지·취미 등의 여가활동을 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사무기능을 병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청사를 신축하게 됐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2014년부터 주민설명회 등 주민참여형 의사결정을 거쳐 지역 특성을 반영하고 독창·실용성을 겸비한 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행정복지센터 신축계획을 수립했다.
신청사는 부지매입비 23억 원과 공사비 37억 원 등 총 60억 원이 투입돼 지상2층 연면적 1497㎡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민원실과 다목적회의실이,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대회의실 등이 마련됐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45면의 주차구역도 마련됐다.
이홍기 교현안림동장은 “민원실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확장돼 민원실 사무환경이 개선됐으며, 문화강좌 프로그램에 더욱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등 생활밀착형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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