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청소년단체 동참해 범도민적 캠페인 전개 '눈길'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9일 오전 7시 45분 반림중학교 정문에서 2학기를 맞아 도청, 교육청, 경찰청 관련기관, 해당학교, 청소년단체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은 ‘우리 모두 학교폭력 예방하자’라는 구호 제창에 이어 반송중, 반송여중으로 가두행진하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기념볼펜과 팸플릿을 배부하며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특히 학생과 청소년단체가 동참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도가 하반기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통합서비스 제공 사업과 연계되는 것이며, 그간 도는 관련기관인 교육청, 경찰청과 긴밀한 업무유대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공동홍보 부스운영, 학교폭력 UCC공모전,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등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치유 서비스를 발굴했다.
우명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이 기존의 관 중심에서 벗어나 청소년 관련 법인 등 민간의 적극 참여로 학교폭력예방 및 치유 사업에 전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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