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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명품농업대학 ‘베리 전문가’ 32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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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명품농업대학 ‘베리 전문가’ 32명 배출
  • 오춘택
  • 승인 2016.10.3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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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식 개최
곡성군 제6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식.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8일 대통마루(곡성군청)에서 농업인 대학생과 내·외 귀빈, 가족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난 3월 3일부터 ‘베리반 과정’을 운영했고, 내·외부에서 우수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교육과 함께 실습을 병행하고, 우수 시범농가 등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총 24회(108시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베리 전문가 32명을 양성했다.

이번 식은 개인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추억영상 감상, 학사보고, 졸업증서 수여, 시상, 졸업식사·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박광순(오곡면)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고, 사업계획 우수 발표로 한상길(오곡면)·강현희(고달면)·장재영(목사동면)·고병렬(오곡면)씨가 군수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원(삼기면)·김현수(고달면)·양해원(목사동면)·안인선(오곡면)씨는 각각 의장 표창을 받았다.

박광순 학생회장은 “이번 교육은 베리의 생산부터 가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다뤄 베리재배 농가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학생들이 명품 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유근기 군수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무사히 한해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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