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연구회 김영란 회장 전시경연 부문 대상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달 23일까지 전남도립대학교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전시경연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영란 회장은 군 대표 특산물인 파프리카를 접목한 다양한 전통음식 26종을 선보여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향토음식연구회 염정옥, 김정희 회원은 지난달 21일 열린 전국죽순요리경연대회에서 다슬기, 죽순을 이용한 죽순한상차림으로 입선했다.
2002년도에 창립된 향토음식연구회는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지원하는 품목별연구회 단체로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순군의 전통음식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명품음식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외에도 남도약선, 복숭아 등 모두 14개의 분야별 연구회를 육성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구회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과 연찬을 통해 화순의 명품 음식을 이끌 식품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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