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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문해골든벨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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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문해골든벨 행사 개최
  • 서민선
  • 승인 2016.12.14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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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교육 학습자 참석,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
(사진= 용산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지하2층 대회의실에서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한글, 내일을 위한 날개를 달고’라는 주제로 문해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에서 성인문해교육을 받고 있는 학습자와 관계자 100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개회, 수화동아리 ‘수미르’의 축하공연, 문해골든벨,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문해골든벨은 놀이를 통해 그간의 학습 결과를 나누고 참가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로 1차 문제풀이와 패자부활전, 2차 문제풀이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장 안·밖 로비에서는 문해교육 학생들의 시화전이 열린다.

행사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69세고 최고령 참가자는 90세에 이르며 광복 이후 한국전쟁과 피란, 개발시대를 겪으면서 고단한 삶 속에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세대다.

골든벨 시상은 장원 1명,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최고령 참가자 ‘특별상’, 기관별 ‘최후의 1인상’ 등 총 7명과 시화전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들과 함께 주어진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 쓰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문해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사람의 구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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