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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 매장 포인트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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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 매장 포인트제 도입
  • 문경보
  • 승인 2017.01.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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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금액의 0.3% 적립…설맞이 선물 이용률향상 기대
함양군 산삼휴게소 로컬매장에 베트남 바이어 방문(사진=함양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문경보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올해부터 군 직영 로컬푸드 매장이 전 품목 포인트제를 시행해 설명절을 앞둔 소비자 이용률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수동면 우명리 광주~대구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구매금액의 0.3%를 적립해주는 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1000포인트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포인트제시행은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애용되고 있는 포인트제를 직거래장터에도 활성화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이용률을 늘리고자 도입됐다.

현재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는 60여개소가 입점해 농산물 및 가공식품 등 540여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해 7월 개장후 6개월여만에 매출이 4억5800만원에 이를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

특히, 설명절을 보름여 앞둔 현재 우수한 지리산청정 농특산물을 선물하려는 고객발길이 벌써부터 이어져 포인트제 시행이 판매촉진에 시너지효과를 주고 있다.

박호영 농산물유통과장은 “군이 유통체계 개선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싼 가격에 공급하고자 개장한 산삼골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도 큰 관심을 끄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포인트제 시행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매출증대 제도를 연구해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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