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 차량 13대 구입 보조, 연료비 지원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11억3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환경 친화적인 CNG 하이브리드 버스를 확대 보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CNG 하이브리드 저상 시내버스 12대, 청소차 1대 등 총 13대의 CNG 차량 구입 보조와 지역 내 37개 노선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연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CNG 하이브리드 버스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와 CNG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에너지 소모를 줄이며 미세먼지 저감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시는 지난해 말까지 총 636억 원을 투입해 CNG 버스 3018대, CNG 청소차 10대의 구입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보급률을 점차 늘려 100%까지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며 “기존 CNG 일반차량에 환경 친화적인 기술 적용으로 30% 이상의 연비가 개선된 CNG 하이브리드 버스 도입은 도심지 대기 질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며, 시는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미래 지향적인 교통수단 보급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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