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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안성공장 2015년 8월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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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안성공장 2015년 8월부터 본격 가동
  • 서기원 기자
  • 승인 2013.09.0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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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월 언론인 시정브리핑 실시...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10월2일 개막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 KCC 안성공장이 2015년 상반기중 완공, 그해 8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경기 안성시는 4일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KCC 안성시 투자진행상황’ 등에 대한 언론인 시정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김병준 산업경제국장은 "2만 2000평 부지에 조성될 KCC의 안성공장  1단계사업이 내년 2월 공장 건축 착공을 시작해 2015년 5월까지 모든 설비를 완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개월의 시험가동을 거쳐 2015년 8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KCC는 당초 안성제4일반산업단지 내 11만평 부지에 LED, 태양광에너지 산업에 2조원을 투자해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었으나, 주 생산품으로 계획했던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2008년 kg당 200달러 수준에서 2010년 78달러, 2013년 18달러까지 곤두박질쳐 사업성을 상실하자 해당 산업에 투자하려던 계획을 변경했다.

현재 KCC 안성공장은 기반시설을 거의 마무리하고 36%의 공장건축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한 금액만 1343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와함께 이날 브리핑에서 강선환 안성맞춤랜드사업소 준비단장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밝혔다. 

강 준비단장은 "축제의 공식행사는 개최 전날인 10월 1일 남사당패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야제인 바우덕이 축제의 오랜 전통이자 최고의 볼거리인 길놀이는 안성 도심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관람객 입장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며, 작년에 느꼈던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러시아·베트남·중국 등의 해외 자매도시 민속 공연단을 초청해 축제의 다양성을 꾀했다. 이들의 해외 민속공연과 더불어 안성맞춤랜드 곳곳에서 남사당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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