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남상식 기자 = 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윤형수)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제19회 초등교사 수업연구대회에 참가하는 교사들의 보고서 접수를 마감했다.

이번 수업연구대회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주관해 초등학교 전 학년, 전 교과,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하여 수업 보고서 제출자의 40%이내의 1차 심사 통과자를 발표한 후 2차 심사인 수업 공개로 1, 2, 3등급을 결정한다.

서부교육청은 참가 교과별로 국어 61명, 도덕 13명, 사회 45명, 수학 67명, 과학 29명, 체육 10명, 음악 8명, 미술 2명, 바른생활 2명, 슬기로운 생활 8명, 즐거운 생활 1명, 특수 4명 등 모두 250명의 교사들이 1차 보고서 심사에 참가해 수업달인에 도전한다.

2차 수업심사는 대전시교육감이 선정․위촉한 심사위원이 심사하는데 수업 외에도 수업연구 보고서와 주제 해결을 위한 자료집과 수업일지 등을 현장 실사를 통해 심사한다.

우수 등급을 받는 우수 수업교사는 앞으로 서부교육청에서 실시되는 학교컨설팅 장학 및 교원연수에 좋은 수업 나누어 갖기의 장학 위원과 수업컨설팅 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들의 교수·학습 과정안 내용과 수업 동영상자료는 대전교육포털 교수학습지원센터 및 영상자료실에 탑재돼 각급 학교에서 활용되며 책으로 엮어서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해 수업달인의 나침반이 된다.

대전서부교육청 임광빈 초등교육과장은 "교사의 가장 큰 생명은 수업을 잘하는 것이고 교사들이 수업을 잘하는 것이 공교육을 살리는 길이다. 따라서 수업연구대회를 통해 좋은 수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 수업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