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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농식품 수출 증가율 38.2%로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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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농식품 수출 증가율 38.2%로 전국 최고
  • 김재훈기자
  • 승인 2012.01.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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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주.전복 등 호조로 광주 1억2천만 달러, 전남 2억3천만 달러 등 총 3억5천만 달러 돌파
 발효주와 전복 등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광주전남 농식품 수출실적이 3억5천만 달러를 돌파해 전국 최고 수출 증가율인 38%를 기록했다.
 
 aT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종경)는 지난해 11월말까지 광주․전남 지역의 농식품 수출실적은 3억5천 달러로 전년 동기 2억5천4백만 달러보다 38.2%가 증가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농식품 수출은 농산물이 1억8천3백만 달러로 작년 보다 40.1%, 수산물이 1억3천4백만 달러로 37.1%, 임산물이 2천4백만 달러로 29.6%, 축산물이 9백만 달러로 39%가 각각 증가했다.
 
 서울경기가 31.9% 증가한 19억2천5백만 달러, 대전충남이 14.6% 증가한 8억1천7백만 달러, 대구경북이 18.4% 증가한 2억2백만 달러, 부산경남이 23.3% 증가한 16억7천2백만 달러이다.
 주요 품목별로는 발효주 등 주류 9천7백만 달러, 전복 3천9백만 달러, 톳 2천6백만 달러, 미역 2천4백만 달러, 유자차류와 면류가 각각 1천4백만 달러, 김 1천 2백만 달러, 배 7백만 달러, 파프리카와 개아지살이 각각 6백만 달러 등이다.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실적은 11월 말까지 65억5천7백만 달러로 지난해의 52억1천2백만 달러보다 25.8%가 증가하였다. 이중에서 광주·전남지역은 우리나라 전체 농식품 수출의 5.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경지사장은 “농식품 수출 전국 최고 증가는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업체, 지자체가 삼위일체가 돼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 육성, 수산물 생산기반 조성 등 안정적인 수출 농식품 공급기반을 조성하고, 운영활성화자금 등 수출업체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면 지역 농식품 수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재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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