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 경기 평택시는 10월부터 11월말까지 2달간 ‘평택시민 폐건전지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폐건전지 모으기는 일반시민·학교·기업체 등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해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버려지는 폐건전지 회수를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폐건전지에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어 일반쓰레기로 배출되어 매립될 시 토양과 수질이 오염되고, 우리의 먹거리도 안전을 위협받는다.

반면에 폐건전지를 분리수거해 재활용하면 도시 광산사업으로 철·아연·니켈 등 유용한 금속 자원의 회수가 가능해 자원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미래자원으로서 큰 도움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재활용을 위한 폐건전지 모으기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