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우편물 분실 등 생활불편 해소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이달부터 상세주소 부여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상세주소는 건축물대장상 단독주택으로 분류돼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아 택배와 우편물 분실 등 생활 불편을 겪어온 원룸 등 다가구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부여하는 법정주소이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세주소를 부여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한번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에 앞서 주소정정 원스톱 서비스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완산·덕진구청과 33개 동 주민센터의 주민등록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도 가졌다.
김종엽 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상세주소 원스톱 처리서비스를 통해 주소정정 신청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에 본격적으로 원스톱 처리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의 주소 사용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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