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제2차 서귀포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
상태바
‘제2차 서귀포시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
  • 최도순
  • 승인 2018.03.30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30일 제36회 제주유채꽃 축제, 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 시작에 앞서 안전한 지역축제를 위해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안)을 사전 심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에서는 축제장소·시설 등의 관리자 및 조직 임무에 관한사항,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조치에 관한 사항을 검토했고 안전관리인력의 확보 및 배치계획에 관한 사항, 비상시 대응요령에 관한 사항 등 축제 개최 시 안전위해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체적으로 심의했다.

이번부터 시 주최로 전환해 개최하는 제36회 2018 제주유채꽃 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은 돌풍 등 비상사태 발생시 상황판단회의 개최 상황, 주차장 수용능력 1500대, 행사장 규모 3만평으로 장소의 선정은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건조한 기간에 개최됨에 따라 들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행사장 인근 교통안전 주의, 향토음식점 운영 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요구했다.

이외에 심의결과 지적된 미비 사항은 축제 개시 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다.

아울러 보완된 사항이 현장에서 정확히 이행됐는지의 여부는 축제 개최 전 실무조정위원회 합동점검단의 현장점검으로 최종 확인하기로 했다.

제23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는 불꽃놀이 등 화재 위험성을 내포한 행사가 없어 화재 위험성이 다소 줄어들었고 길잃음 사고예방을 위해 호루라기 배부는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축제 특성상 들불발생과 길잃음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행사관계자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해 들불발생 및 길잃음 사고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토록 주문했다.

이외에도 도로변 교통소통 불편문제, 무단횡단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로 교통안내요원 배치사항, 승마체험 중 낙마에 의한 안전사고, 돌풍 등 기상악화 시 상황판단회의 개최를 위한 계획 보완을 요구했다.

아울러 축제 개최 2일 전에 무대 및 부스 설치 등을 완료토록 해 축제 개최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축제관계자에게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내실있는 축제현장 사전 합동점검 추진으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심사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시민 및 관광객들이 지역축제를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