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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속한 하천 정비로 재해 사전예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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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신속한 하천 정비로 재해 사전예방에 나선다
  • 강종모
  • 승인 2018.04.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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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를 대비해 하천 시설물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광양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현지 점검을 실시해 50개소를 확정했다.

광양시는 50개소 하천을 대상으로 우수기 이전인 다음달 30일까지 6억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업비가 부족할 경우 2차로 2억5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정비는 하천바닥의 토사가 씻겨 파이는 현상인 하상세굴의 복구와 퇴적토 준설, 하천 내 수초과 잡목제거,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제방(기성제)과 호안정비로 진행된다.

특히 예산절감을 위해 시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굴삭기를 최대한 활용한다.

광양시는 지난해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6년도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남 1위, 전국 4위를 차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여름철 지속적인 폭염과 적은 강우량으로 하천 내 빽빽이 자란 수초와 잡풀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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