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양희정 기자 =해양경찰청(청장 박경민)은 10일 오전 정부2청사 8층 대회의실에서 해군본부와 군수분야 협업회의를 개최하고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해경에 다르면, 이번 회의는 해양경찰과 해군 상호 간의 공동비전, 발전방향 및 정책지침을 담은 ‘해경·해군 정책서(2016~2030)’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해양경찰청 김영모 장비기술국장과 해군본부 박치욱 군수참모부장 등 양 기관 군수분야 책임자 및 관련 부서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함정 수리시설 지원, 함포·주기관 기술지원 활성화, 보유 함정·항공기 자료 공유, 항공조명탄 공동발주 등 상호 군수분야 협력· 발전 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장비 운용성이 증진되고 해양주권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모 장비기술국장은 “군수 협업회의 정례화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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