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8:30 (금)
인천시, 카자흐스탄서 의료 우수성 집중 홍보
상태바
인천시, 카자흐스탄서 의료 우수성 집중 홍보
  • 김몽식
  • 승인 2018.04.23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의료체험행사 뇌성마비 환아 발굴 무료치료 제공
(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는 지난 21일까지 외국인환자 유치 극대화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를 방문해 카자흐스탄 국제관광전(KIFT)을 통해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중점 홍보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국제관광전(KITF)은 2000년부터 매년 개최돼왔으며 63개국의 기업·단체가 참가해 세미나 등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기업 간 또는 단체 간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카자흐스탄국제관광전에는 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과 김혜경 보건정책과장, 인천관광공사 이주희 의료마케팅팀장, 나사렛국제병원, 부평힘찬병원, 한길안과병원 관계자 등 모두 13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인천 의료기관을 이용한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환자 수는 841명으로 이는 중국 3229명, 러시아 2060명, 미국 1260명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또한, 2016년에 인천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환자 수가 650명이었던 점에 비하면 지난해 841명은 29.4%(191명)나 증가했다.

한편, 시는 우호적인 보건의료 이미지 확산을 위해 의료 낙후국가 중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해외환자 초청 무료 나눔 의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중 나사렛국제병원과 협력으로 현지 의료체험행사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뇌성마비 환아(스마굴 아지나, 3세)를 발굴해 이달 말 환자와 보호자를 초청해 무료로 한방과 신경외과적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환자 선정부터 입국, 치료의 모든 과정은 현지 방송사인 아스타나 TV를 통해 카자흐스탄 전 지역에 방송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은 지역 관광자원 발굴과 연계를 통해 맞춤형 상품들을 개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한다면 인천을 방문하는 카자흐스탄 환자수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