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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어린이집 운영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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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어린이집 운영 지도점검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8.06.0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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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사건사고 사전 예방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167개소를 대상으로 회계, 안전, 급식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아동 학대, 부정수급 등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는 어린이집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점검은 가정복지과 직원으로 편성된 2인 1조의 점검조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어린이집 운영현황과 시설 전반에 대한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운영자 및 보육교직원들이 영유아 보육법을 잘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아동 허위등록 여부, 보육교직원 관리 및 운영시간 준수 여부, 보조금 부정수급, 인건비 지원 기준 준수, 위생·급식관리 상태, 통학버스 등 차량 안전관리, 정기소독, 실내공기질 등이다.

특히, 유통기한 경과(미표기)식자재 보관 여부, CCTV 작동법 숙지여부 및 영상자료 60일 이상 보관 여부, 보육교직원 건강검진 실시 여부 등 위반 빈도가 높은 8개 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지도로 갈음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 중대한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한다.

아울러, 점검결과 중 수범 사례 및 높은 빈도의 위반사례는 시설장과 공유하고 체계적인 사후 관리도 이루어진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매년 정기점검 및 수시, 특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며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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